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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이주 미얀마 아이들의 희망 찾기!!! [첫번째 이야기]
첨부파일 : 등록일 : 2010-03-19 15:40:56 조회수 : 11255

그러나 그 희망도 잠시 “불법이주민”이라는 꼬리표로 인해 태국 현지의 실질적인 도움을 받지 못한 채 하루하루 먹고 살기 위해 길거리 가판대에서 장사를 돕거나, 공장에서 불법으로 취업해 일을 하기도 하지만 제대로 돈을 받는 경우는 거의 없어 쓰레기를 뒤지며 배고픔을 견딥니다.

3월 9일, 본 재단은 이주 미얀마아동 태국어교육 지원사업과 기타 교육지원활동을 모니터링하기 위해 5일 간의 일정으로 메솟을 방문하여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직접 살펴보았습니다.

아이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을 시작한 지 일년 반 가까운 시간동안 세 학교(사무토, 베끌러, 남똑)에는 참으로 기분 좋은 일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본다는 설레임으로 들뜬 마음으로 먼저 도착한 곳은 베끌러(Bwe Kl'ar) 학교...

낯선 이방인이 온 것을 눈치챘는지 아이들은 호기심 가득한 얼굴로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눈만 마주치면 환하게 때론 쑥스럽게 웃는 아이들...
그리고 수줍게 꺼낸 말....감사합니다...행복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빈곤과 고통 속에서도 학교로부터 받은 희망과 꿈이 이 아이들을 밝고 명랑하게 변화시켰나 봅니다.
 

아이들은 점심식사를 막 끝낸 후였습니다.
점심을 먹은 후라 놀고 싶기도, 졸리기도 할텐데 대부분의 아이들은 뜨거운 태양을 피해 기숙사 한켠, 비어있는 교실을 찾아 열심히 책도 보고 공부도 합니다.

그저 배움에 감사하다고 말하는 아이들...이제 절망의 그림자는 저물고 희망의 불빛이 베끌러에서 피어 오를 것 같습니다.
 

이제 넓고 튼튼한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오늘도 베끌러 학교 아이들은 희망을 얻고, 꿈을 꿉니다.
이들이 하루 속히 자유를 되찾고 미래에 대한 밝은 희망을 키우며 살아갈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원합니다.

아픔과 고통만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았던 아이들이 새 희망! 새 세상!!을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사무토, 남똑 학교 이야기는 다음주에 공개됩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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