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는 인구에 비해 안과전문의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고 주민들의 안과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국가입니다. 이 때문에 간단한 치료 및 처방을 통하여 고칠 수 있는 안질환이 실명으로 이어지는 안타까운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하트하트재단은 본 사업을 통하여 2011년 7월부터 무료 안수술 및 무료 진료 제공, 안과신축, 장비 및 기자재 설치, 기초보건인력 및 초등교사 실명예방교육, 현지안과의료진 역량강화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쾌적하고 전문적인 환경에서 안과수술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앙코르어린이병원 내 소아안과클리닉 건축을 추진하여 2011년 12월 건립을 완료하였고, 2012년 3월 성공적인 완공을 축하하기 위해 완공식을 실시하였습니다.

이날 소아안과클리닉 완공식에는 씨엠립주 부지사와 윤춘근 코이카 부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한인 및 현지 인사들이 참석하여 준공식을 축하하였습니다.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한국안과의료진으로 구성된 기술전수팀이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하여 현지안과의료진에 기술전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의료기술전수에는 하트하트재단 안과자문위원인 삼성서울병원 기창원 안과과장을 비롯하여 분당서울대병원 황정민 안과전문의, 삼성서울병원 정소현 간호사가 참여하였습니다. 의료기술전수팀은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수술을 통해 사시증, 백내장, 녹내장과 관련된 전문지식과 수술기술 등을 전수하고, 현지 수련의들을 대상으로 안과학 기초이론 워크샵을 실시하였습니다.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5명의 ㈜구리청과 직원봉사단이 7개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 ㈜구리청과 직원봉사단은 초등학생들에게 안질환예방법 교육, 비타민 A와 멀티비타민 보급, 영양식 배급 등의 봉사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봉사단원들은 실명예방을 위한 활동을 통하여 아동실명예방사업의 필요성을 실감하였고, CSR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일원으로써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달하였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캄보디아 아동실명예방사업을 통하여 앙코르어린이병원과 함께 무료 수술 및 치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적절한 안질환예방 교육을 제공하여 실명예방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더 나아가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아동실명예방사업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