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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싱가포르 목관페스티벌 콩쿨 사상 최초로 발달장애연주자 세미 라운드 출전
첨부파일 : 등록일 : 2014-07-02 00:00:00 조회수 : 9654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플루트 김동균 단원이 싱가포르 목관페스티벌 콩쿨 1차 라운드에 합격한 기쁜 소식이 들린 지난 5월, 오로지 음악적인 실력만으로 평가받았기에 더욱 의미가 깊었던 결과였습니다.

심사결과가 나온 후 주최측에 2차 세미 라운드에 참가 의사를 전달하면서 김동균 단원이 발달장애 연주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주최측은 "놀라울 따름이다, 전혀 장애가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직접 김동균씨의 연주를 듣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내의 콘서바토리에서 이루어질 2차 라운드에 참여하기 위해 어머님과 함께 출국한 후에도 장소를 가리지 않고 연습에 매진하였습니다.

드디어 세미라운드가 있는 6월 28일, 경연장소에 싱가포르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등에서 온 플루트 전공자들이 모였습니다.
싱가포르에 도착한 다음날, 연습할 장소를 찾아 잠깐 들어온 연습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계속해서 연습하는 김동균 단원.
콩쿠르가 열린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콘서바토리 앞에서..
“당당하게 최선을 다하자” 다짐하며 워밍업 하는 김동균 단원의 모습
긴장 된 마음을 계속해서 물로 가라 앉혀 봅니다.
“엄마가 계속 옆에 있을테니까 동균이는 긴장할 필요없어”
한 순간도 김동균 단원 옆을 떠나지 않던 엄마와 함께...
각국에서 온 플루트 연주자 3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김동균 단원은 준비해간 2곡을 실수없이 최선을 다해 연주했습니다.

언제부터 플루트를 시작했는지 어디에서 배우고 있는지 등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을 하자, 심사위원들은 "음악에 깊이 집중해서 연주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김동균씨의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비록, 3차 파이널 라운드에는 진출하지 못했지만 세계적인 콩쿨에서도 비장애인 플루트 연주자들과 함께 당당하게 겨룬 김동균 단원에게는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습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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