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과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가 지난 11일 금호아트홀에서 열린 메세나 2차 결연식을 통해 2009년에도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해피콘서트 및 윈드오케스트라 기반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하였다.

메세나협의회의 기업과 예술의 만남(Arts & Business)이란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가 1대 1로 결연하는 사업으로 우리재단과 삼립식품은 2007년 12월 첫 결연을 통해 공식적인 A&B 단체로 공인받은 바 있다.

메세나결연식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영주 메세나협의회장, 장용성 매일경제신문 전무 등이 참석하였고 이번 결연식에서는 대기업ㆍ중견기업과 예술단체 10쌍, 중소기업과 예술단체 17쌍 등 총 27쌍이 결연을 맺었다.
특히 이번 결연식에서는 하트-하트윈드오케스트라의 플롯단원인 이영수군이 “카니발오브 베니스”를 연주하여 참석한 많은 이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경제 현실이 어려운 상황에서 기업과 예술단체의 짝짓기는 행복한 동반"이라며 "문화선진국으로 가는 디딤돌"이라는 박영주회장의 말처럼 예술단체는 기업으로부터 안정적인 지원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받고, 기업은 예술단체의 무한한 힘인 창의력을 받아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