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지난 5월 3일부터 9일까지 안과전문인력의 양성을 통해 안질환 예방 및 치료를 용이하게 하고 방글라데시의 실명인구를 낮추고자, 현재 꼬람똘라 지역에 안과전문인력 훈련센터를 건축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1억 5천만 인구의 방글라데시에서는 전체 등록 안과의사 수 630여명, 안과 의사의 대부분도 도시에 집중되어 있어 시골지역에는 안과의사를 찾기 힘듭니다. 부족한 영양상태로 인한 비타민A 부족, 열악한 환경으로 인한 각막 손상, 결막염 등 우리나라에선 쉽게 치료할 수 있는 안질환이 이 곳에서는 실명의 원인이 됩니다.

올해 11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부지 평탄 작업을 완료하고 지반을 위한 지하기초공사가 80%정도 진행된 상황이고, 2011년부터는 본격적인 훈련코스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MLOP란 Mid Level Ophthalmic Personnel의 약자로 WHO에서 정의한 안과전문인력을 말합니다.)
 

한편 우리 재단은 2008년부터 방글라데시의 시력회복을 지원하기 시작하고 2010년에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꼬람똘라 지역 안과클리닉 건립 및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및 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