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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제 6회 정기연주회
첨부파일 : 등록일 : 2011-11-11 15:24:39 조회수 : 11046
정기연주회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1년 내내 준비한 가장 큰 연주회입니다.
발달장애 단원들의 향상된 음악적 실력을 선보이고,
더불어 특별 순서로 장애,비장애 청소년 연합 합창 무대도 준비하여 장애유무를 떠나
음악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선사하고자 하였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를 개최한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은
1,000석 규모의 전문 클래식 공연장입니다.
공연 1시간 전부터 이미 자리에 빈틈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셨습니다.
1부는 하트하트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첫 곡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을 시작으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모음곡,
김우진 단원의 협연이 돋보였던 베니스의 사육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서곡,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4악장을 선보였습니다.

현악단원을 포함한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제 창단한 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작년에 비해 월등히 성장한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연주회는 KBS 김동건 아나운서의 해설로 진행됐습니다.
작년 서울광장에서 있었던 인식개선콘서트에서도
김동건 아나운서께서 해설을 해 주신 적이 있었는데요,
하트하트오케스트라에 대해서 잘 알고 계셔서 그런지
애정이 묻어나는 따뜻한 해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미션이 끝나고 2부는 하트하트 윈드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웅장한 느낌의 올림픽 스피릿을 시작으로 이한결 단원이 트럼펫 협연으로 함께 했던
아랑훼즈 협주곡, 콰이강의 다리, 아메리칸 살루트, 퀸이여 영원하라 등을
연주하였습니다.

특히 이번에 윈드오케스트라는 대부분의 곡을 지도자나 객원연주자 없이
발달장애 단원만으로 연주하였습니다.
올해로 창단한지 6년째 되는 윈드오케스트라가 지도자들의 도움 없이
무대에서 자신들만의 힘으로 완성도 있는 연주를 해내는 모습에
모두들 감동의 박수를 보내주었습니다.
드디어 오늘 무대의 하이라이트! 특별 합창 공연 순서입니다.
합창 공연에는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애화학교 학생들이 수화를 하고
서울 관악구에 있는 구암초등학교 합창단 학생들이 노래를 했습니다.

합창 곡은
유명한 CCM인 ‘주께 가오니’와 ‘You raise me up’…
장애유무를 떠나 서로의 소리와 몸짓에 의지하여 하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내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오래도록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두 곡의 합창이 끝난 후 모두 기립박수를 쳐 주시고
눈물을 흘리는 관객의 모습도 보였습니다.
모든 공연이 끝나고 끊이지 않는 박수와 앵콜!!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한달 조금 더 남은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미리 준비한 산타 모자와 머플러를 두르고 신나는 캐롤 메들리를 선보였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의 단원들^^
관객들도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호응해 주었습니다.
1년을 준비해 온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이렇게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오늘의 모습이 있기까지 애써주신 하트하트재단 직원 분들과 지도 선생님들,
학부모님들께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전합니다.

또한 어디서든 항상 하트하트오케스트라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고..
또 직접 공연장을 찾아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퍼온 글] 발달장애청소년들이 만들어 내는 하모니에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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