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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소식

최종모금후기 2021-05-21 16:20

• 할머니와 민준이가 사는 작은 집

  엄마와 아빠의 보살핌이 필요한 나이 이제 중학생이 된 민준이의 보호자는 할머니 뿐 입니다. 할머니는 어린시절 떠나버린 부모님에 대한 상처로 얼룩진 민준이를 보살피며 나이가 많아 다리가 불편한 것도 잊은 채 없는 살림에 조금이라도 좋은 것을 먹이고, 용돈이라도 마련해보고자 쉴 틈 없이 일했습니다. 하지만 허리와 다리 통증은 날이 갈수록 심해져 나이가 많은 할머니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치 않았습니다. 할머니는 곧 중학교에 올라가는 민준이가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을 보며 매일 걱정만 커져갔습니다.

• 민준이네 가정에 찾아온 따뜻한 마음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민준이는 해피빈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 후원해주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중학교 교복도 맞추고 새 학용품도 사는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간 중학교에 올라가는 민준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게 없어 걱정이 많았던 할머니는 따뜻한 마음을 선물받아 무척 행복하다며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또한 민준이는 학원에도 다니게 되며 중학교 공부를 부지런히 따라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공부에 재미를 붙여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를 정도로 학업에 열심을 다하고 있다고 합니다. 할머니는 그런 민준이를 볼때마다 뿌듯함과 동시에 눈물이 나곤 합니다.

•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민준이는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항상 꿈이 뭐냐고 물어보면 없다고 대답했던 아이가 스스로 먼저 의사가 되고 싶다고 했다며 할머니는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말씀하셨습니다. 한 아이가 미래를 꿈꾸고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해주신 것은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나눔 덕분이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민준이와 할머니가 계속해서 생계와 학업의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할 예정입니다. 후원자분들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힘겨운 소외아동들을 위한 나눔에 함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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