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MF)가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
5일 SK이노베이션(대표 김준)은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SK이노베이션, 문화체육관광부, SM엔터테인먼트,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후원하는 GMF 예선 참가자를 지난달 22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당 행사는 클래식·실용음악 부문 발달장애인 그룹 음악 경연축제로, 발달장애인들에게 음악 활동을 통해 희망과 도전의 기회를 선사하는 무대다. 
GMF 입상팀들은 지난해 청와대 주요 행사에 초청받아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제1회 대상팀인 ‘드림위드 앙상블’은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주 유엔 대한민국 대표부의 초청으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제3회 GMF 예선 참가는 2인 이상의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연주단체가 대상이다. 비장애인은 전체 연주인원의 4분의 1 이내로 지원할 수 있다. 참가 가능한 음악 장르는 클래식, 실용음악이며 성악과 합창은 제외된다.
오는 10월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개최 예정인 제3회 GMF 본선에서는 본선 진출팀의 경연뿐만 아니라, 셀럽 축하무대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부터 발달장애인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SK이노베이션은 3년 연속으로 GMF를 후원해왔다. <김도현 기자>dobest@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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