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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 기획연재⑦-우리의 특별한 소.통

등록일:2017-10-18 조회수:8,430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기획연재⑦

우리의 특별한 소.통(소리로 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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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하고 맑은 가을 하늘이 기분 좋은 요즘입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2016년부터 [발달장애 당사자 참여형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전국 각 지역의 컨소시엄기관이 함께 하고 있으며, 발달장애인 인식개선강사들도 하루가 다르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둥 두둥 쿵 따쿵” 에너지 넘치는 북소리가 교실을 가득 메웁니다. 흥겨운 가락에 사람들의 어깨가 절로 들썩입니다.

이 북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발달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소.통’ 난타 팀입니다.

 ‘소.통'은 소리를 통해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순히 방과 후 취미로 시작했던 난타는 2016년에 하트-하트재단에서 지원하는

발달장애 당사자 장애인식개선강사 육성사업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이 달라졌습니다.

 처음에는 장애인식개선강사라는 것이 무엇인지 잘 이해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우리의 실력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함께한 사람들이 하나하나 적어준 포스트잇 메시지에는 ‘소.통’의 멋진 연주 실력에 대한 칭찬과 함께

나눈 소중한 이야기에 대한 고마움이 느껴져 읽을수록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만큼 ‘소.통’의 단원들은 난타연습도 열심히 하고 자기소개서도 써보고,

다른 사람들과 더 적극적으로 대화하기 위해 스피치교육도 열심히 참여합니다.

 

 

 

 

 

 

 

“재미있는 난타로 우리를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김○재)

 

“난타연주와 이야기를 할 때 부끄럽고 긴장도 많이 되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저의 연주에 박수쳐주고 저에 대해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좋아요.”(최○훈)

 

항상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소.통’의 가장 큰 장점은 강사들 간의 끈끈한 우정입니다.

3년 동안 부대끼며 서로 생일도 챙겨주고, 맛집도 가고, 캠핑도 함께 하며 더욱 두터워졌습니다.

가끔은 연습이 힘들거나 어렵기도 하지만 우정의 힘(!)으로 서로 북돋아주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장애인식개선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름처럼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과의 소통을 위한 그들의 노력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앞으로도 ‘소.통’ 난타팀이 더욱 활발하게 장애인식개선강사로 활동하며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주기를 기대해봅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팀의 더 큰 성장과 발전을 기대하며

종로장애인복지관 직원분들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 ‘.의 강사스토리는 본 사업 수행기관인 종로장애인복지관의 임종승 선생님이 작성해주 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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