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건체계 안에서 실현되는 사람 중심의 안보건
– 사바 안센터 증축식 그리고 연례 안보건 포럼 소식-
[사람 중심 안보건, 제도 안에서 첫걸음을 내딛다 : 보건체계 안에 구현되는 사람 중심 안보건 서비스]
증측된 사바 안센터 공식 개소를 알리는 컷팅식 모습
지난 12월, 하트-하트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수행 중인
「방글라데시 다카주 사람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한 일차 안보건 강화 사업(2025–2027)」의
1차 연도 핵심 성과로 사바 안센터 증축식과 정부 안센터 공식 승인,
그리고 연례 안보건 포럼(2025 Annual Eye Health For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습니다.
이번 두 행사는 1차 연도 사업의 핵심 성과로 단순한 시설 증축과 회의 개최를 넘어,
사람 중심의 안보건 서비스가 국가 보건체계 안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제도화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더 넓어진 공간, 더 가까워진 안보건 서비스 : 사바 안센터 증축식 및 정부 안센터 공식 승인
그동안 협소한 공간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사바 안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안센터 이전 및 증축을 추진했습니다.
증축된 사바 안센터는 2개의 진료 공간과 환자 대기실을 갖추고,
당뇨·고혈압 등 비감염성질환(NCD) 관리 서비스와 연계할 수 있도록 NCD 코너 인근에 통합 안보건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이를 통해 주민들은 한 공간에서 보다 편리하게 통합적인 일차보건·안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12월 8일 열린 증축식에는 방글라데시 국가 안보건 당국인 국립안과의료원(NIO&H) 총괄 책임자와
다카군 일차보건 총괄책임자(Civil Surgeon)를 비롯해 주요 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KOICA 방글라데시 사무소 김지훈 소장도 함께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 국립안과의료원(NIO&H) 총괄 책임자는 축사를 통해
사바 안센터와 다므라이 안센터가 정부 안센터로 공식 승인되었음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방글라데시 정부의 안센터가 기존 200개에서 총 202개로 확대되었으며, 두 안센터의 공공 보건체계 편입을 공식발표했습니다.
시설 정부 이양을 통한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 : 안센터 시설 이양과 운영 전환
이번 증축식에서는 사바 안센터 시설 정부 이양 협약도 함께 체결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사바 안센터의 관리·운영 책임은
지역 정부 병원인 사바 UHC(Upazila Health Complex)로 공식 이관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지역 보건 당국이 주도적으로 안보건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집니다.
시설을 이양받은 사바 UHC는 그동안의 협력과 현장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KOICA와 하트-하트재단에 감사장을 전달하며 파트너십의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숫자로 확인하는 1차 연도의 변화와 성과
하트-하트재단은 지난 6월, 주요 정부기관과의 사업 착수회의 및 MOU 체결 이후,
지역사회 안에서 사람 중심의 안보건 서비스가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 1차 연도 주요 성과
- 지역사회 내 의료·보건 인력 220여 명 대상 안보건 서비스 역량 강화 지원
- 사바 안센터 증축, 2개 안센터 원격진료 기반 구축
- 2개 안센터 기반 주민 1만 여명 대상 안보건 서비스 제공 및 상급병원 연계 안과수술 서비스 제공
- 사바 및 다므라이 85개 지역진료소 중심 통합건강검진 서비스 기반 구축
이를 통해 1차 연도 약 1만 3천여 명의 지역 주민이 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는 사람 중심의 안보건 서비스가 지역사회 안에서 보건 서비스 접근성과 이용률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입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앞으로 정부 안센터로 공식 승인된 사바·다므라이 안센터를 거점으로,
주민의 전반적인 건강을 아우르는 사람 중심의 통합 안보건 서비스가
지역사회 안에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안보건과 NCD, 통합을 논하다 : 2025 연례 안보건 포럼(2025 Annual Eye Health Forum) 현장]
2025 Annual Eye Heatlh forum 주요 인사 단체사진
하트-하트재단은 안센터 증축식에 이어 12월 10일,
2025 연례 안보건 포럼(2025 Annual Eye Health Forum)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Beyond Eye Care – People-Centred Primary Eye Care Linked with NCD Services”를 주제로,
안센터 중심의 일차 안보건 서비스 강화와 비감염성질환(NCD) 관리 체계 내에서
안보건 서비스의 유기적 통합 및 확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안보건 분야 국제 NGO인 오르비스 인터내셔널(Orbis International)과
프레드할로우재단(Fred Hollows Foundation)의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각 기관의 사업 성과와 현장의 도전 과제를 공유하고, 보건체계 안에서의 안보건 통합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이날 포럼에는 방글라데시 국립안과의료원(NIO&H) 총괄 책임자를 비롯해 일반보건청(DGHS), 지역보건소(UHC) 등 정부 보건 관계자들과
안보건 및 비감염성질환 분야에서 활동하는 글로벌·로컬 NGO, 글로벌 제약회사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2025 연례 안보건 포럼 현장
협력으로 확장되는 사람 중심 안보건의 가능성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통해 안보건(Eye Health)과 비감염성질환(NCD)의 연계와 통합에 대해 논의하는
공식적인 장이 마련되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동 포럼이 지속적인 협력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또한 정부를 중심으로 글로벌·로컬 NGO와 민간 부문이 함께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향한 협력과 연대를 이어가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번 포럼을 기회로 구체적인 협력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사람 중심의 안보건
하트-하트재단은 1차 연도 사업을 통해 지역 보건체계 안에서 사람 중심의 안보건 서비스가 작동할 수 있는 구조와 협력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차 연도부터는 일차 안보건과 NCD 관리가 연계된 통합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이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하는 데 주력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현장에서 펼쳐지는 변화와 성과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겠습니다.
따뜻한 관심과 응원으로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Together for Better Vision!
<하트-하트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방글라데시 다카주에서 사람 중심의 통합적 접근을 통한 일차 안보건 강화 사업(2025~2027)을 수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