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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아마존 산타로사 섬 제빵 공장 건축 현장
첨부파일 : 등록일 : 2023-02-16 16:32:55 조회수 : 1640


 

1년 내내 사계절이 아닌 우기와 건기를 맞이하며 

생활의 어려움을 겪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아마존 상류에 위치한 페루 산타로사 섬마을입니다.

 

이곳은 1년 중 6개월은 우기로 인해 강물에 잠겨 있으며,

나머지 6개월은 강바닥이 드러나 마실 물조차 없는 

건기의 시간을 견뎌야 합니다.

또한 이곳은 아마존강의 한가운데에 있는 섬마을이기에 배를 

타고 이동해야만 주민들의 주식인 빵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산타로사 섬은 빈민들이 삶의 터전을 잡으며 형성되어

주민 대부분이 마약에 몸을 담고 있습니다.

때문에 많은 일자리가 없을 뿐만 아니라

강가에서의 낚시, 바나나 농사, 노역 

외에는 정직한 일거리를 찾아보기 힘든 곳입니다.

 

어려운 환경 속, 선한 공동체를 통해 새로운 일거리를 

창출하려고 노력한 결과 설립된 빵집이 있습니다.

산타로사 섬 마을의 유일한 희망인 이 빵집을 통해 

산타로사 섬마을과 주변 28개의 마을에는 

빵이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이 섬의 유일한 희망조차 오래 지속되지 못했습니다.

목조 건물로 이루어진 빵집이 아마존강의 특수한 환경으로 

끊임없이 위생과 안전의 위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아마존 강물이 범람할 때면 건물의 반이 물속에 잠겼다가

건기를 맞이하면 나무가 조금씩 드러나 썩어가기를 반복하며,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열악한 환경 가운데 

수년을 버텨야 했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멘트와 벽돌로 신건축물을 짓기 

시작했으나기초 공사 도중 맞이한 우기와 팬데믹으로 

2년 넘게 건축이 중단되었습니다.

게다가 섬마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모든 건축 자재는 

외부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는 어려움이 있었고,

건축 자재를 이동시키기 위해서는 

예산 초과와 인력의 어려움이라는 문제도 발생했습니다.

 

<재건축 과정 사진>

<재건축 과정 사진>

하트-하트 재단은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 방치되어있던 
아마존 산타로사 섬 마을의 빵집 재건축을 후원하였습니다.

하트-하트 재단의 후원을 통해 기존 골조와 기둥

벽 등의 기본 틀만 있었던 재건축 현장은

바닥공사와 벽, 타일 및 튜브 작업이 속히 진행되어 

깨끗하고 위생적인 제빵 공장으로 완공될 수 있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하고 우기로 인해 

강 수위가 높은 아마존의 환경 속에서 

하트-하트 재단의 후원은 

건축 자재 구입과 운반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재건축 후 제빵 공장 내부, 외부의 모습>

 

팬데믹과 경제적 어려움 가운데 방치되어있던 빵집이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제빵 공장이 되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 환한 불빛 속에서 빵을 굽게 된 것입니다.

 

아마존 산타로사 섬에 새롭게 세워진 제빵 공장이

계속해서 소망의 빵을 구워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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