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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필리핀 철거민촌 아이들의 영양결핍 해결사, 한 잔의 우유
첨부파일 : 등록일 : 2010-03-18 10:30:21 조회수 : 13274

켓사나의 악몽과 개발을 위한 철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타워빌 사람들
2009년 9월에 발생한 태풍 켓사나...수도 마닐라의 80%를 파괴해 수 많은 인명 및 재산 피해 남겨 국내에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소개돼 따뜻한 구호의 손길이 이어지기도 하였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 켓사나의 악몽은 이곳 타워빌 사람들의 아픔으로 남아있습니다. 가난 속에서도 밝음을 잃지 않는 이 곳 사람들은 자신들의 아픔을 낯선 이방인에게 서스럼없이 이야기 합니다. 이런 이들의 낙천적인 성격이 힘든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말하게 합니다.

" 30년 동안 갚아야 할 빚을 안고 살아요 ."
아무런 준비 없이 이주한 타워빌은 무상이 아닌 30년 상환의 빚입니다. 한 달에 우리나라 돈 5,000원씩 30년 상환해야합니다. 벌써 이 돈 마저 없는 1,000여 세대는 경고장을 받아 철거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하지만 비록 어렵고 힘든 상황이지만 밝게 웃으며 생활하는 이 곳 아이들이 있어 타워빌 사람들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마련한 빵 하나와 우유 한 잔의 초라한 식사. 이것이 타워빌 아이들이 큰 꿈을 꿀 수 있는 힘이 되어 주었으면 하고 소망합니다. 항상 간장과 식초에 밥을 비벼먹는다며, 매 끼니 반찬을 먹을 수만 있다면 행복할 거라던 한 소녀는 우리가 나눠 준 빵과 우유를 손에 들고는 수줍은 미소를 짓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필리핀 산호세델몬테시(市) 타워빌에서 200명의 지역아동을 급식대상으로 선정하여, 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주 5회 우유와 빵을 공급하는 급식사업을 2010년 3월부터 실시하고 있습니다.

급식사업을 위해 현지에 제빵용 장비를 갖춘 급식소를 설치하였고, 현지 인력에 대한 제빵기술연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급식대상 아동들은 신선하게 직접 구운 빵과 우유를 제공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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