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세계 손 씻기의 날은 각종 감염으로 인한 세계 어린이들의 사망을 방지하기 위해 유엔(UN)에서 지정하였습니다.

올바른 손 씻기는 감염을 막을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방법이며, 수인성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인 설사의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이에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는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1일~15일 한 주 동안 린디 주의 10개 보건소를 통해 지역주민들을 위한 손 씻기 주간을 진행하여 총 3,088명의 지역주민들에게 위생물품을 지원하였습니다. 

손 씻기 주간을 통해 보건소를 방문한 환자들과 주민들에게 올바른 손 씻기 방법과 수인성질환 예방 방법을 알려주며 손 씻기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담은 티셔츠와 비누, 정수 알약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습니다. 

더불어 수인성 질환으로 보건소를 찾는 환자에게 처방하기 위한 항생제도 보건소에 전달하였습니다.

물품을 지원받은 Kitomanga 보건소의 보건인력은 올바른 손 씻기를 위한 비누와, 물을 정화할 수 있는 정수알약이 마을주민들의 수인성 질병을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교육을 받고 비누를 받아간 마을주민들은 특히 아이들을 질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환한 미소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 하트-하트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탄자니아 린디주에서 수인성질환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 동 활동은 한국국제협력단과 사회복지모금회가 지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