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2019년부터 탄자니아 린디 주에서 깨끗하지 못한 물과 화장실로 설사와 같은 수인성질환에 노출되어 있는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해 우물과 화장실 건축과 위생인식 개선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에는 학교와 보건소에 총 17개의 식수시설과 6개의 화장실을 설치해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설치된 시설들은 주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깨끗하게 관리하고 오랜 기간 동안 이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에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는 지난 12월 15일부터 3일간 주민들로 구성된 19개의 학교운영위원회와 3개의 보건소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시설 유지보수 관리 교육을 실시했습니다.

린디 주의 기술자를 초빙하여 식수시설과 화장실의 관리와 수리방법을 안내하고, 정기적으로 시설을 점검하고 이를 수리할 비용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내에서 자체적으로 재원확보 방안을 안내하여 주민들 스스로 시설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했습니다.

운영위원회는 시설물을 관리할 수 있는 교육의 시간을 만들어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다시금 주민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자체적으로 시설물 유지기금을 모금하고 교육을 통해 배운 시설물 관리 방법으로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책임감 있게 시설물을 관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고 있는지 함께 점검함으로써 주민들의 자립에 힘쓰고자 합니다. 탄자니아 주민들의 건강권이 보장되는 그 날까지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하트-하트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탄자니아 린디 주에서 식수 위생 개선을 통한 수인성 질환 예방 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