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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발달장애연주자의 생애 첫 리사이틀, WITH CONCERT 5th story
첨부파일 : 등록일 : 2014-04-17 00:00:00 조회수 : 9791
이번 공연에는 2009년과 2010년 대전방송 장애학생음악콩쿠르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바가 있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첼로 단원 김다빈 군이 주인공으로 등장하였고 첼리스트 이숙정, 피아니스트 박진우씨가 함께하였습니다.
2014년 첫 위드콘서트라 많은 관객들이 더욱더 반가운 마음으로 공연장을 찾아 주셨는데요, 봄을 알리는 사회자 피아니스트 박진우씨의 피아노 솔로곡 멘델스죤의 ‘봄의 노래’로 위드콘서트의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사회자의 소개 후 무대 위로 수줍은 듯 걸어나온 김다빈 군,
첼로 연주자 김다빈 군은 생애 최초로 관객들 앞에서 무대의 주인공으로 당당하게 첼로 소나타 3번 1악장과, 쟈클린의 눈물을 연주하였는데요, 짧지 않은 곡을 악보 없이 완벽하게 연주하여 많은 분들의 큰 박수와 놀라움이 묻어나는 환호를 받았습니다.
뒤이어 등장한 오늘의 멘토 연주자 첼리스트 이숙정...
이숙정씨는 김다빈 군의 생애 첫 리사이틀 무대를 빛내어 주고자 여느 때 보다 더 진심과 열심을 다하여 연주하였는데요, 세계를 무대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프로 연주자인 만큼 뛰어난 연주력과 감정 표현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이어 사회자와 모든 연주자가 함께하는 토크시간이 마련되었는데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 없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진솔하게 소통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김다빈 군은 사회자의 질문지를 먼저 받아보고 나름의 방식으로 답변을 사전에 미리 외워와 한 글자 한 글자 읽어 내려가듯이 대답하였는데요, 이러한 김다빈 군의 모습이 오히려 순수해 보였습니다.
마지막 무대로 전체 출연진이 함께하는 연주가 진행되었는데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김연아 선수의 쇼트프로그램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기도 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를 모든 연주자가 풍성한 하모니로 연주하여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


'WITH CONCERT - 다섯 번째 이야기'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과 김다빈 군의 든든한 멘토로 함께해주신 첼리스트 이숙정, 그리고 언제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위드콘서트의 사회와 연주를 겸하여 진행해 주시는 피아니스트 박진우씨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출처 : 하트하트재단]
[2014 마스터클래스 시리즈 5]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교수 초청 
ONE HEART CONCERT 두 번째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