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2월 24일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에서는 아주 뜻 깊은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리굴라(Ligular) 도립병원에 안과 병동을 건축한 것을 기념하는 준공식 행사입니다. 2015년 6월 첫삽을 뜬 이래, 하트하트재단은 리굴라 병원의 기존 공간에 안과 전용 수술실, 진료실, 환자 대기실을 증축했으며, 안과 의료기기와 의약 소모품을 지원하여 음트와라(Mtwara)지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안과 병동을 구축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는 보건부 아이코디네이터(Eye Coordinator), 음트와라 도지사, 도립병원장, KOICA 박준성 소장, 하트하트재단 직원 및 지역 주민 등 300명이 넘는 인사가 참석하여 안과 개원을 함께 축하했습니다.

도립병원 내 안과 준공으로 탄자니아 음트와라 주민들은 더 이상 안질환이 두렵지 않습니다. 이 병원을 통해 하트하트재단은 백내장 수술뿐만 아니라 각종 안질환 수술 및 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환자에게는 무료 수술을 지원하고 교통편을 제공함으로써 더 많은 주민들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실명예방을 위한 탄자니아 지부의 열정적인 행보, 앞으로도 쭉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