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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하트오케스트라, 유럽 순회공연으로 K-장애예술을 알리다

등록일:2024-09-05 조회수:8,918

 


 

총 37명의 발달장애인 연주자로 구성된 하트하트 오케스트라가 

 

파리 패럴림픽 기간인 2024년 9월 4일부터 9월 8일,

한국의 장애예술을 알리는 유럽 순회공연을 진행합니다.

 


 

2006년 하트-하트재단이 창단한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이후 19년간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활동해 온 전문 오케스트라 팀 입니다.

 

서로의 소리를 듣고, 오랜시간 연습하며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야하는 오케스트라는

발달장애인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이라고 하지만,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너무나 멋지게 공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파리 올림픽 기간동안 진행되는 유럽 순회 공연은

비장애인도 힘들다는 14시간 이상의 비행을 하며, 다양한 국가로 이동합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큰 모험으로 다가오겠지만,

값진 경험과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파리올림픽과 문화체육관광부의 인정을 받은 공연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우수한 실력은

많은 곳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유럽 순회공연은 단순 장애인식 개선 공연을 넘어,

2024 파리올림픽조직위원회로부터 공식 문화행사로 인정받으며

파리 올림픽 "문화 올림피아드 라벨"을 획득했고,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재외문화원 순회 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해외에 한국 문화예술을 전파하는 역할을 부여받았습니다.

 

 

유럽 순회공연 일정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유럽 순회공연 국문 포스터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9월 4일과 5일 벨기에, 7일과 8일 파리에서 공연을 펼칩니다.

 

9월 4일 수요일 오후 4시,

EU와 NATO 본부가 있는 유럽의 심장 벨기에 브뤼셀에서

세계 3대 음악콩쿠르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가 열리는 곳으로도 유명한

'브뤼셀 왕립음악원'의 무대로 첫 연주회를 시작합니다. 

 

브뤼셀 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5일 공연까지

브뤼셀의 시민과 한국 교민,

세계 각국의 외교관 가족과 현지 클래식 관계자들 등

다양한 관객분들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살가보 극장 내부 (출처 : 살가보극장 공식 홈페이지 https://www.sallegaveau.com/)

 

이후 패럴림픽을 진행하고 있는 파리로 건너가

1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살 가보 극장과 파리한인침례교회의 공연을 준비합니다.

 

고풍적인 내부가 멋진 살 가보(salle Gaveau)극장은

2015년 쇼팽콩쿠르를 우승하며 잘 알려진 조성진 피아니스트도 공연했던

파리의 역사적인 공연장이자 클래식의 유명한 연주회장입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이 연주회장에서

프랑스 주재 각국 외교관과 공관원, 유네스코(UNESCO) 관계자들,

프랑스 문화예술계 인사와 언론인 등

무려! 1,200여명의 관객 앞에 설 예정입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엄청난 노력과 인내, 그리고 단원들 끼리의 협동 정신으로

서로의 연습을 북돋아 가며 이번 유럽 순회공연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관객들에게 감동과 위로,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는 긍정 에너지와 “Can do spirit”을 전파하며

다양성을 담은 K-장애예술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단원들에게 유럽 순회공연이 공연으로서의 성취감 뿐만 아니라,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잘 해낸 스스로에 대한 기쁨과 행복으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더욱 많은 의미를 담은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하트-하트재단과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성공적으로 유럽 순회공연을 마치고

한단계 더 멋진 음악인이 되어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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