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을 준비하는 시간은 누군가에게는 설렘으로, 또 누군가에게는 막막함으로 다가옵니다.
학업과 진로, 생활의 기반을 스스로 세워가야 하는 시기 속에서
청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하루를 지나왔습니다.
아동양육시설, 가정위탁 등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가 종료되고, 사회로의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청년을 말합니다.
학업과 진로, 주거, 경제적 기반 등 삶의 여러 과제를 동시에 마주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지원과 응원이 필요합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신한장학재단과 함께
2024년 4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자립준비청년 장학지원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업은 진로와 학업에 의지가 있는 만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습니다.
2025 장학생 힐링데이 / 2024 자조모임 진로교육
장학생들은 장학금 지원을 바탕으로 학업과 진로 준비를 이어가고,
진로·금융교육, 소그룹 멘토링, 자조모임 등에 참여하며
자신에게 필요한 자립의 방향을 함께 고민해 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또래들과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약 2년간의 여정 끝에서,
10명의 장학생이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써 내려간 에세이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에세이집에는 장학생들이 지나온 시간과 앞으로의 다짐이 담겨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받은 응원, 혼자 버텨낸 순간, 자립을 준비하며 느꼈던 고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이 각자의 문장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저에게 장학지원사업은 힘들 때 찾아 듣던 노래 <말하는 대로>처럼
앞날에 대한 불안이 기대와 믿음으로 바뀌는 전환점이었습니다.
- 장학생 에세이 중
이 책은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만의 속도로
삶을 세워가고 있는 청년들의 진솔한 이야기입니다.
10명의 장학생이 써 내려간 자립의 이야기가 더 많은 분들에게 닿아,
또 다른 응원으로 이어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