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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14

제10회 GMF
지난 9월 1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 ‘GREAT MUSIC FESTIVAL’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과 연주자들의 뜨거운 열기가 넘쳤던 그날의 현장을 살펴볼까요?

제10회 GMF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GMF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입니다.
발달장애인 연주단체가 주인공이 되어 설 수 있는 무대를 만들자는 목표로 시작되어
10년간 326개 팀, 3,313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며 명실상부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의 ‘꿈의 무대’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번 제10회 GMF에는 36개 팀, 300여 명의 연주자가 도전해 치열한 접전 끝에 6개의 연주단체가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로비 전경
GMF가 열리는 코엑스 오디토리움 로비에는 본선에 진출한 연주단체의 이름이 담긴 기둥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포토 월, 거울셀카를 남길 수 있는 미러 포토 존이 준비되어
관객들이 자유롭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회부터 9회까지의 대상 수상 팀들의 연주를 들어볼 수 있는 사운드 스테이션과,
GMF 수상 이후 어떤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전시 월도 준비되었습니다.

사회자 김기리 홍보대사
본격적으로 시작된 제10회 GMF에서는
하트-하트재단의 ‘김기리’ 홍보대사님이 3회 연속 사회를 맡아주셨고,
작년에 이어 김현숙 수어통역사님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오프닝 세리머니
10주년을 맞아 준비된 오프닝 세리머니에는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 정향미 실장님,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님,
SK이노베이션 추형욱 대표이사님, SM C&C 홍준화 대표님, 그리고 연주자 대표로 제9회 GMF 대상 ‘그린앙상블’의 이가은 연주자가 함께해
제10회 GMF의 ‘위대한 비상’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대한민국예술원 손진책 회장님,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방귀희 이사장님,
방송인 전현무, 서장훈, 강호동이 영상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제10회 GMF 심사위원단 (왼쪽부터 이병욱 위원, 송재영 위원, 김대진 위원장, 김현미 위원, 이윤정 위원)
심사위원단은 교수 및 음악가 등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김대진 교수님이 심사위원장을, 한국예술종합학교 기악과 김현미 교수님, ㈜빈체로 송재영 이사님,
광주시립교향악단 이병욱 상임지휘자님, 경희대학교 기악과 이윤정 교수님께서 위원으로 참여해
연주단체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심사평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축하공연 (좌)그린앙상블 (우)그윈 도라도
제9회 GMF에서 대상을 수상한 그린앙상블의 축하공연으로 본격적인 연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와 ‘터키 행진곡’,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 세 곡을 재즈 버전으로 편곡해
리듬감 넘치는 연주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습니다.
싱어게인4 준우승자 그윈 도라도도 ‘I want you’, ‘Light up’을 열창하며
연주단체에 대한 응원과 10주년에 대한 축하를 보냈습니다.

(좌) 라온 트리오 (우) 아비앙또
이번 제10회 GMF의 주인공인 6개의 연주단체의 무대!
첫 순서의 주인공은 ‘라온 트리오’ 였습니다.
피아졸라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 중 <겨울>’을 연주하며
차가운 겨울의 추위를 녹여버릴 만큼 강렬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를 들려주었습니다.
이어진 ‘아비앙또’는 축제의 열기와 생동감이 느껴지는 드보르자크의 ‘슬라브 무곡 8번’을 연주해
다시 한번 듣고 싶어지는 무대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좌) 지캡밴드 (우) 국악예술단 ‘손울림’
YB(윤도현밴드)의 ‘나는 나비’를 준비한 ‘지캡밴드’는
애벌레가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아름다운 나비의 모습으로 날아오르겠다는 가사로
모든 연주단체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의미가 담긴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국내 유일의 성인 발달장애인 국악실내악단인 국악예술단 ‘손울림’은
미래를 향한 도전과 희망의 의미를 담아 양방언의 ‘프론티어’를 연주했습니다.

(좌) 남산ART 오케스트라 (우) 하음오케스트라
남산ART 오케스트라는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을 들려주었습니다.
남산ART만의 장점을 살린 편곡과 지휘자에 대한 연주자들의 집중력이 돋보이는 무대였습니다.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하음오케스트라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에 나온 곡을 모아 편곡한 ‘Memories of Carmen’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꽉 찬 울림을 전달하며 화려하게 마지막을 장식했습니다.
지역도, 장르도 서로 다른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공연을 펼쳐 한층 더 다채로운 축제였습니다.
모든 연주가 끝나고, 심사위원을 대표해 김대진 심사위원장님의 심사 총평이 있었습니다.
여섯 팀의 연주자들에게 ‘다른 연주자와 비교하기보다는 어제보다 더 나은 연주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가장 친한 친구로서 음악과 함께하는 연주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는 연주자들과 선생님들, 가족들!
영예의 대상 주인공은 바로 남산ART 오케스트라였습니다!
남산ART 오케스트라에는 열띤 환호, 박수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트로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준비했으니 오늘의 무대는 즐기자고 했는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기쁩니다.
지켜봐준 가족과 친구들에게 감사합니다.
- 남산ART 오케스트라 수상소감

최우수상(라온 트리오) | 우수상(지캡밴드, 국악예술단 ‘손울림’) | 장려상(아비앙또, 하음오케스트라)
최우수상을 수상한 라온 트리오에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 원이,
우수상인 지캡밴드와 국악예술단 ’손울림‘에는 트로피와 상금 200만 원,
장려상을 수상한 아비앙또와 하음오케스트라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의 오지철 회장님은 ’10년 동안 GMF와 함께해 온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도전과 성장이 오늘의 무대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달장애인 연주자가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해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10년간 GMF와 함께해 주신 연주단체, 심사위원, 관객 모두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하트-하트재단은 앞으로도 발달장애인 연주단체가 전문 음악 단체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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