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하트재단은 아프리카 말라위 지부는
2022년부터 말라위 마칭가 지역에서 안전한 식수와 위생 환경을 위해
식수위생 데이터 수집을 담당하는 전체 보건요원(HSA)을 대상으로
*ICT를 통한 식수위생 데이터 수집교육을 실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
지난 9월에도 마칭가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21명의 담당자,
식수위생 데이터 수집 담당 보건요원(Health Surveillance Assistant)을 대상으로
ICT 시스템(mWater)을 통한 식수위생데이터 수집교육을 실시하였습니다.
교육은 오전 이론 교육, 오후에는 현장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지급받은 태블릿 PC를 가지고 각 가정에 방문하여
식수음용, 관리 상황, 화장실 상태, 손씻기 시설 보유 여부 등
식수위생실태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에서 적용해 보았습니다.
mWater을 사용하여 가구의 식수위생실태조사를 실시하는 모습
기존의 식수위생데이터 수집 방식은 비효율적이었습니다.
보건요원들은 현장에서 종이 양식에 조사 결과를 수기로 작성했고,
군 단위의 데이터 담당자 1-2명이 모든 지역의 데이터를 수동으로 입력해야 했습니다.
수기 입력은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고, 데이터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했습니다.
이에 하트-하트 재단은 마칭가 군 보건 당국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지역 내 식수위생 데이터 수집요원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식수위생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mWater 시스템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mWater 시스템의 디지털 입력 방식은
수기 작성에서 발생하던 오류를 줄여주었습니다.
또한, 데이터 입력과 동시에 실시간 현황 파악이 가능해지며
현장 상황에 따라 빠르게 정책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능숙하게 mWater 시스템을 다루는 보건요원들
교육 후 현재, 현장에서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입니다.
처음에는 계정을 만들거나 선택지를 클릭하는 것도 어려워했던 보건요원들은
이제 mWater 시스템을 원활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mWater 플랫폼을 활용한 식수위생 데이터 수집 및 관리를 통해
지역 정부에서 실시간으로 지역의 식수위생 상황을 파악하고,
필요 시 조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하트-하트 재단이 수집한 데이터에는
지역 내 식수 문제와 주민들의 건강 상태 등 다양한 정보를 포함하기 때문에
문제 발생했을 때 지역정부가 문제를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습니다.
말라위 마칭가 군에서의 사업은 올해로 마무리 되며
목표한 성과를 잘 달성하고 사업을 잘 마무리 하여 지역사회에 이양하고자 합니다.
하트-하트 재단의 마칭가 군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건강한 지역사회의 향한 도전에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하트-하트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말라위 마칭가 군 지역사회 기반의 식수위생 개선사업(22-24)을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