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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참여 | 지원 후 이야기
온라인에서 온기를 받은 민이, 행복을 기다립니다
첨부파일 : 등록일 : 2008-11-13 00:00:00 조회수 : 7582

 


작년 연말에 모금함으로 소개되었던 민이(가명, 4개월)가 이만큼 자랐습니다.

태어날때 태변을 삼켜 호흡곤란과 세뇨관 괴사로 많은 사람들의 걱정과 안쓰러움을 샀던 민이가 병원을 퇴원해 지금은 위탁가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국내 입양의 경우 건강한 아이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민이의 경우 태어날때 병력이 있어 6개월 정도 국내입양을 위해 노력한 후 해외 입양도 함께 고려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해피빈 모금함 금액 1,947,100을 포함한 네티즌들의 따뜻한 기부금 총 4,139,500원이 민이를 위해 지원되었습니다. 이 금액은 민이의 입원치료를 포함한 의료비와 양육비로 지원되었습니다.

아래 내용은 민이를 담당하셨던 김예지(대한사회복지회 소속) 선생님의 메일 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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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이에게 도움 주신 분들이 민이의 소식 궁금해 하실 것 같네요.
민이가 태어난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습니다.
민이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에 건강하게 퇴원해서 현재 위탁가정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태변흡입으로 근 한달 간 입원 해 있었고 퇴원할 때만 해도 작은 감기가 폐렴이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지금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잘 먹고 살도 많이 찌고 특별히 아픈 곳도 없어 병원에 다니지 않아도 된답니다.

혹시 발달이 늦지 않을까 걱정 해 주셨는데, 똘망똘망 큰 눈으로 눈맞춤도 잘하고 까르르 웃으며 까꿍놀이도 좋아하고 여느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반응도 잘 보인답니다.
다만 조금 걱정이 되는 것은 민이가 다리에 힘이 조금 없어요.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하면서 발달정도도 지켜볼 예정입니다.

민이는 아직 사랑으로 보살펴 주실 부모님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보여주신 사랑과 관심으로 씩씩하게 기다리고 있어요.
민이가 하루빨리 따뜻한 가족품으로 갈 수 있도록 많은 선생님들이 노력하고 있고 또 걱정 해 주시는 분들도 많으니 곧 좋은 소식이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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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 출처 하트-하트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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