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함께 하트하트재단 2TH ANNIVERSARY

  • 하트하트재단
  • 사업소개
  • 나눔캠페인
  • 후원하기
  • 하트이야기
  •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나눔참여 | 나눔사례
행복을 꿈꾸는 아기 주영이, '심장이 아파요' 작성자 :
첨부파일 : 등록일 : 2008-09-09 00:00:00 조회수 :


 


입양도 예뻐야 된다?

고아 수출국이라는 오명을 가졌던 우리나라가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입양이 해외입양을 앞질렀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장애를 가졌거나 질병이 있는 아이의 경우는 100명중 1명 만이 국내입양이 되고 나머지는 해외로 입양되거나 시설에 남는다고 합니다. (출처: 문화일보)

이런 현상은 입양아동을 위한 임시 보호소에서 잘 나타나고 있는데, 예쁘고 건강한 아기의 경우는 입소된지 얼마 안되어 양부모를 만나 떠나게 되지만, 장애나 질병을 가진 아기들의 경우 해외입양에 기대를 걸게 됩니다. 이마저도 안되면 장기간 보호소에 남겨지다 결국 여기저기 보호시설을 옮겨다니게 됩니다. 결국 장기간 남겨진다는 것은 그 만큼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이 이루어질 확율이 줄어든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건강검진 결과 발견된 심장병, 그리고 4개월의 기다림...

주영(가명, 남)이가 입양을 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맡겨진지 이제 4개월이 넘습니다. 처음 입양의뢰가 되던 당시 주영이는 2.7Kg에 건강한 듯 보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사정으로 주영이를 입양하기로 결정한 엄마 역시도 아이가 건강하리라, 그리고 좋은 가정에 입양 되리라 믿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입소시 이루어진 주영이의 건강검진에서 건강히 잘 뛰고 있으리라 생각하던 심장에 잡음이 들렸습니다. 그 후 정밀 검사를 하게 되었고, 그때 처음으로 7mm나 되는 큰 구멍이 심장에 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작은 몸으로 우리에게 '가슴이 아프다', '숨을 쉴 수가 없다'라고 얼마나 울면서 말했을까요? 몇 주간 엄마도 없이 혼자 아파하고 힘들어 했을 주영이를 생각하면 참 미안하고 안쓰럽습니다.

이제 4개월이 넘는 위탁생활... 건강한 심장을 가질때까지 입양이 보류된 주영이는 이 위탁생활이 길어질수록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가 힘들다는 것을 알까요? 하루라도 빨리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서는 심장비대와 심부전증을 고생하고 있는 주영이가 심장수술을 받고 건강을 찾아야 합니다.
지금도 질병으로 아픔을 가지고 있는 주영이는 앞으로 커나가면서 입양아로써 여러가지 편견과 자기정체성의 문제를 겪게될 것입니다. 그래서 주영이가 질병만이라도 우리들의 나눔으로 고쳐질 수 있었으면... 그리고 고쳐진 튼튼한 심장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힘을 얻길 바랍니다.


 
세상 모든 아이들은 사랑 받고, 보살핌을 받을 권리가 있습니다. 그 권리는 아이의 외모, 아이의 성별 그리고 장애와 질병에 관계없습니다. 태어나자 마자 상실을 경험해야 했던 작은 주영이에게 우리가 또 다른 가족이 되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문의 02) 430-2000(내선 106) 저소득가족지원팀 ]

* 후원계좌 우리은행 163-360255-13-002(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 성함옆에 (주영)이라고 기재해 주세요.
기부하신 후원금은 법인세법 제 18조와 소득세법 제34조에 의해 연말정산시 세금공제혜택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출처 : 하트-하트재단 >
들리지 않는 아빠에게 보내는 응원메시지 
내 품에서 만난 세번째 아이, 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