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인 ‘제10회 전국 발달장애인 음악축제(GREAT MUSIC FESTIVAL, 이하 GMF)’가 오는 9월 1일(화)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SK이노베이션, SM C&C가 후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GMF는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재능을 펼치고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국내 최대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다.
이번 제10회 GMF 본선 무대에는 전국 예선에 참가한 36개 팀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6개 연주단체가 오른다. 서울·경기·대구·김해·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본선 진출 팀들은 클래식, 국악,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상 수상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되며, 총 상금은 2,100만 원 규모다. 심사위원장은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맡고, 김현미 한국예술종합학교 명예교수, 송재영 빈체로 이사, 이병욱 광주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이윤정 경희대학교 교수 등 국내 음악계 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한다.
또한 사회는 하트-하트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기리가 맡으며, 제9회 GMF 대상 수상팀인 ‘그린앙상블’과 ‘싱어게인4’ 준우승자 ‘그윈 도라도’가 축하공연을 펼쳐 10주년의 의미를 더욱 빛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로비에서는 GMF 10주년 특별 전시와 다양한 이벤트가 운영되어 축제의 즐거움을 더한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GMF는 단순한 경연을 넘어 발달장애인 연주단체 육성의 기폭제 역할을 해왔다. 지난 10년간 누적 326개 발달장애인 음악 단체(3,313명)가 참가했으며, 61개 수상팀(654명)을 배출했다. 누적 관람객은 3만 8천여 명에 달한다.
특히 GMF는 수도권을 넘어 대구, 울산, 부산,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발달장애인 연주단체의 창단과 성장을 이끌며 국내 최대 규모의 발달장애인 음악축제로 발전했다. 지역사회 기반 음악교육과 합주 활동을 확산시키고,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지역까지 참여 기회를 넓히며 전국적인 장애예술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해 왔다.
GMF를 통해 발굴된 수상단체들은 현재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 협연과 청와대 영빈관 공연을 비롯해 GMF In USA·Hungary 축하공연, 뉴욕 UN 세계 장애인의 날 초청공연 등에 참여하며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사회적협동조합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설립하는 등 발달장애인 전문 연주단체의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하트-하트재단은 1988년 설립된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지원,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해외 보건의료사업을 통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