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음악 콩쿠르 ‘하트하트음악콩쿠르’의 역대 수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하트-하트재단이 주최하고 현대백화점그룹과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후원하는 ‘2026 하트하트음악콩쿠르 수상자 콘서트’가 오는 10월 21일(수)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
‘하트하트음악콩쿠르’는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음악 콩쿠르로, 음악적 재능과 가능성을 지닌 발달장애인 연주자를 발굴하고 전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창설됐다. 매년 4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며, 피아노, 현악, 관·타악, 성악 등 4개 부문에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484명의 연주자가 하트하트음악콩쿠르에 도전해 83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역대 대상 수상자인 박준형(제1회 대상, 바이올린), 김경석(제2회 대상, 피아노), 김주희(제2회 대상, 소프라노), 박무룡(제3회 대상, 바리톤)이 ‘2026 하트하트음악콩쿠르 수상자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비롯해 소프라노와 바리톤의 깊이 있는 가곡과 아리아, 수상자들이 함께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앙상블까지, 각자의 빛나는 개성과 음악적 성취가 조화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김용배(추계예술대학교 명예교수)가 해설과 피아노 협연으로 함께하며, 플루티스트 박지은(前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과 소프라노 홍혜란(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이 협연자로 참여해 스승과 제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국내외 1,400여 회의 무대 경험을 자랑하는 하트하트아트앤컬처 소속 발달장애 연주자 단체 ‘하트플루트앙상블’의 축하공연도 마련된다. 다양한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전석 초대(무료)로 진행된다.
하트-하트재단은 “스승과 제자,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하나의 음악으로 이어지는 뜻깊은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울림과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발달장애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고 전문 연주자로 성장해가는 과정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1988년 설립된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지원,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해외 보건의료사업을 통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