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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0.23
하트하트오케스트라, 23일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 초청 축하공연

2024년 파리 패럴림픽 기간에 파리 살 가보(Salle Gaveau)에서 공연하는 하트하트오케스트라. 연합뉴스 제공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을 맞아 일본 나고야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
22일 하트-하트재단에 따르면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대회 조직위원회의 공식 초청으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나고야를 방문한다. 23일 오도리파크에서 대회 축하공연을 하고, 다음날에는 아이치현이 주최하는 패러아시안게임 라이브사이트 공연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아시아 45개국 선수단이 참가하는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아시안게임의 공식 문화 행사로, 음악을 통한 한·일 문화 교류와 포용의 메시지를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클래식 명곡부터 한·일 양국에 친숙한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일본 방송사 CBC도 공연 취재에 나서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의 연주 활동과 예술적 성취를 조명할 예정이다.
오지철 하트하트재단 회장은 “이번 나고야 공연은 발달장애인 연주자들이 국제적인 스포츠·문화 축제의 무대에서 주인공으로 서는 뜻깊은 자리”라며 “음악이라는 공통의 언어로 한·일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한 이후 뉴욕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예술의전당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1400여 회의 연주회를 열었다.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혀 왔다. 단원들은 발달장애인의 자립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된 장애인 문화예술 전문기업 하트하트아트앤컬처(대표 장진아)에 정규직으로 고용돼 직업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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