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전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통 받고 있습니다. 탄자니아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파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탄자니아의 경제에 타격을 주었고, 취약계층의 삶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하트-하트재단은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탄자니아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11월 27일 탄자니아 린디 주에서 코로나19 대응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습니다.

본 전달식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린디주의 50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식량 패키지와 개인위생물품 지원과, 55개의 지역 보건소와 병원에 코로나 예방에 필요한 의료물품 지원을 약정하는 자리였습니다. 

린디주의 구청장은 전달식을 통해 하트하트재단과 한국에 감사의 말을 전했으며, 코로나19로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가정들에게 식량패키지와 개인위생물품은 큰 희망을 선물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트-하트재단 탄자니아 지부는 린디 주와 음트와라 주의 총 1,000가구의 취약계층에게 식량 패키지와 개인위생물품을 지원하고, 144개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코로나19 예방물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코로나19 예방 교육 자료 배포와 예방 홍보 방송을 통해 탄자니아 주민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예방 교육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물품 지원을 통해 탄자니아 주민들의 삶이 회복되고, 코로나19로부터 전 세계가 하루 빨리 자유로워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